Lined Notebook

[회고록] 2023년 1월 ~ 2월

by HeshAlgo

 2023년의 새해가 밝았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2021년 1월 11일 회사를 입사하고 일을 다닌 지 2년 정도 된 거 같다.

내가 벌써 3년차의 개발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참... 시간 빠르다고 생각이 든다.

과거를 돌아보았을때 '내가 정말 많이 성장했나??'라고 생각해 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모르는게 너무 많고 누군가의 개발 질문에 당당하게 답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ㅠㅠ 

그래도 리눅스 명령어도 익히고...도커도 익히고... 코틀린도 익히고... 깃도 익히고... 이런 거 하나도 할 줄 몰랐는데 내가 이런 것도 할 줄 알다니 참 놀랍다.

 

 작년엔 상반기에는 공부를 좀 많이 했는데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많이 해이해졌다고 생각한다. 세상엔...개발 말고도 너무 재밌는 게 많았기 때문에 ㅎㅎㅎ....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되는 게 잠깐 해이해지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편해지면서 계~~~속 해이해진다는 점이다.ㅠㅠ 올해는 그래서 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매달 말에 회고록을 작성해 보도록 하려 한다. 매달 쓰다 보면 내가 어떻게 지냈었는지 기록도 되고 반성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시도해 본다.

 

 올해가 되고 회사에서 카프카 관련 개발 업무가 생겼다. 회사 입사하고 카프카 직접적인 개발은 딱히 해볼 일이 없었는데 막상 개발하려니깐...'카프카 동작이 어떻게 되는 거였지?'란 의문부터 생겼다. 아 물론 프로듀서 컨슈머 요런 기본적인 동작은 알고 있었지만 파티션 배정이라던지 커밋기록 등등 요런 것들이 머릿속에서 초기화가 되었던 것이다. 사실... 부서 배정받은 후에 팀원분들과 카프카 관련 스터디를 한 적이 이 있다. 그렇지만 그땐 스터디를 해도 '이게 뭐지...ㅠㅠ' 하면서 이해가 안 가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머릿속에도 잘 안 남았었다. 그래도 나 카프카 개발해야 하는데 이건 알아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바로 인강을 끊었다! 회사에서 인강 신청이 있긴 한데 결재 승인까지 시간이 소요돼서 기다리기 힘든 나는 그냥 바로 내 돈으로 결제해 버렸다! 

 

1 ~ 2월은 카프카 관련 인강을 완독 하였다. 신기한 게 첫 신입 때는 이게 뭐지 했는데 지금 다시 들으니깐 이해가 쏙쏙 된다. 참.. 신기하다...

왜 이해가 되는 거지... 암만 생각해도 이상하다. 인강을 매일 듣진 못했지만 그래도 2달을 목표로 한 거라 꾸준히 들었다. 공부를 하면서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깃이나 블로그에 따로 기록이 남기진 못했다. 그래도 이게... 나중?을 생각하면 깃이나 블로그에 기록하는 게 더 좋겠다 싶다. 3월에는 내 공부기록을 다시 블로그나 깃에 기록하도록 해야겠다.

 

2월 중순에 편도가 갑자기 심하게 부었다ㅠ 일주일은 진짜 아무것도 못했다. 진짜 회사 갔다가 바로 잠들고.... 계속 그랬던 거 같다.

이 회고록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프지 마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3월에는 무엇을 공부할까... 고민이다. 해야 될 건 정말 많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뭘 하면 좋을지 길을 잡는 게 어렵다고 생각한다.

2월이 끝나기 전에는 미리 생각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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